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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vs 민주당…또 다시 설전 ‘팽팽’
2023-02-09 12:4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2월 9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한동훈 장관과 민주당, 이번에는 김민석 의원이 등장하군요. 영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시죠. ‘오만하게 대답하지 마십시오.’ 김민석 의원이 발끈했습니다. 김종혁 의원,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저는 그동안 이제 기자 생활하면서 쭉 지켜본 게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너무 오만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의원들이 오만하다.) 저도 사실 국회에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원들과 그 장관들 간의 대화를 보면요, 마치 무슨 본인들은 채권자고 장관들은 채무자인 것처럼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거나 윽박지르거나. 그것은 장관들뿐만이 아니고요, 청문회에 불려 나온 그런 분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고, 본인이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하면서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하려고 하면 ‘내 질문 시간 뺏어가니까 답변하지 마세요.’라는 식으로, 정말 심한 말씀인지는 모르지만, 봉숭아학당 같은 국회를 우리가 너무나 많이 지켜봐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지금 한동훈 장관이 저렇게 의원들의 말 안 되는 질문에 대해서 거기에 논리적으로 응답하는 것들, 그것이 왜 잘못인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모든 장관들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국회라는 장소가 정말로 논리적인 토론이 이루어지는 그런 장소여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지금 출연한 사람, 대개 보면 민주당이 계속하고 있는 것은요, 말로는 계속 민생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장외에 가서 무슨 민생 보고회까지 한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셨는데 국회 대정부질문할 때 민생 이야기합니까? 지금 보이십니까? 저기 무슨 민생 이야기가 나옵니까. 그저 한동훈, 김건희, 윤 대통령, 이상민, 이런 개개인의 장관들에 대한 인격 살인적인, ‘character assassination’이라는 인격 저격적인 그런 발언들로 점철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무슨 민생을 이야기하는지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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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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