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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김남국 vs 한동훈 ‘설전’
2023-02-09 12:4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2월 9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대정부질문, 어제가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국회 출석을 한 한동훈 장관, 민주당 의원들과 또 한 번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먼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민주당의 김남국 의원 간의 질의응답 내용, 아주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한 번 확인해 보시죠. 글쎄요. 어제 저렇게 신경전이 펼쳐졌는데, 전예현 평론가, 지금 이 두 사람의 신경전의 핵심 지금 내용은 뭡니까? 무엇 가지고 지금 두 분이 저렇게 붙은 거예요?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근에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에서 검사 실명제를 하겠다는 내용을 놓고서 그것이 ‘좌표 찍기다, 아니다.’ 이런 부분이 있는 것이고요. 또 이것이 한동훈 장관 입장에서는 특별한 인물, 즉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어떤 수사에 대해서 검사들에 대한 좌표 찍기가 아니냐는 의심의 어떤 발언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저 과정을 보면서 대정부질문의 취지와는 상당히 어긋나는 감정적 싸움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많이 되었고요. 물론 일각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이렇게 질문하니까 장관이 이렇게 답한다고 하지만, 이런 양비론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정치인은 말 그대로 당 소속의 정치인인 것이고요, 법무부 장관은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으로서 진영과 상관없이 또 정부의 한 기관을 대표해서 답변을 해야 됩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정치적 논란이 일 수 있는 발언에 대해서 답변을 하지 않거나 최대한 짧게 말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을 하고요. 두 번째로 한 장관이 최근에 굉장히 감정에 휩싸여서 답하는 발언 보면 주로 이제 본인과 관련된 여러 가지 가짜뉴스 논란이라거나 고소고발이 들어간 사건이 있거든요. 장관이 대정부질문을 하는 자리에서 본인과 연관된 수사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보기 드문 광경이고, 그렇게 보기 좋지 않은 광경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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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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