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한 어제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 전광판에 열차 중단 안내문구가 나오고 있다.[사진 출처= 뉴시스]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중단됐던 KTX와 일반열차 등의 운행이 오늘부터 재개됩니다.

다만 강수량이 많아 현재 운행 중지된 경전선, 태백선, 경북선, 영동선(동해~강릉) 구간에 대해선 시설물 안전을 확인한 뒤 오늘 중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해당 구간에 점검열차 운행과 직원들의 육안 점검 등으로 선로와 시설물의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레일 열차 이용 고객에게 반드시 사전에 열차운행에 대한 상세정보를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철도 고객센터(1544-7788, 1588-7788) 등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RT 열차도 오늘부터 모든 열차를 중단 없이 정상 운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