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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조기 대선 전 사드 배치 추진”
2017-02-04 19:43 국제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를 새 정부 출범 이전에 마무리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정부 임기 내 사드를 신속 배치하면 차기 정부의 외교적 부담을 오히려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김종석 기잡니다.

[리포트]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내 사드 배치 완료를 재확인한 한미 양국.

[매티스 / 미국 국방장관]
"사드 배치 등의 방어 조치를 취함으로써 한국 국민 그리고 함께 있는 미국 병력을 보호할 겁니다."

그런데 그 시기를 새 정부 출범 이전으로 더 앞당겨 마무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진보 정권의 집권 가능성 등을 고려한 정치적 판단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최대한 빨리 사드를 배치해 기정사실화해 놓으면 오히려 차기 정부가 부담 없이 한중 관계를 새롭게 회복시키는 게
국익에 더 낫다는 포석도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동안 사드 배치는 이르면 6월, 늦어도 9월까지는 가능하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현실적으로도 사드 배치 작업이 상당 수준까지 진행되면 차기 정부가 이를 번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의 거센 반발이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드 배치 여부는 차기 정부에 이양해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대행체제인 우리 정부가 조기 배치를 강하게만 밀어붙이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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