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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저탄수’ 식이요법, 3달간의 기록 2부
2017-03-03 18:20 문화

3월 5일 방영되는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 3달간의 기록’ 그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지난 2016년 9월 대한민국에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전혀 새로운 다이어트가 등장했다. 바로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 이 식이요법은 운동과 음식 조절을 바탕으로 하는 일반적인 다이어트가 아니라 지방을 70%의 비율로 먹기만 하면 살이 빠지는 방법으로 알려져, 굶지 않고 마음껏 먹어도 다이어트가 된다는 이야기에 큰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이런 ‘고지방 저탄수화물’ 열풍에 제동이 걸렸다. 5개 의학 단체가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의 위험성을 주장하는 반대 성명서를 낸 것. 극명하게 엇갈리는 전문가들의 의견 속에서 과연 이 식이요법은 정말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일까? 그래서 제작진은 검증단과 함께 이 식이요법을 체험하며 직접 검증에 나서기로 했다.

제작진은 일반인 8명과 제작진 2명을 포함한 총 10명의 검증단을 선정했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을 처음 접하는 만큼 아직 서툴고 낯설기만 한 10명의 검증단.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에 점차 익숙해지는데… 검증단은 이 식이요법을 하면서 체력도 늘어나고 먹는 양도 줄어서 좋다고 얘기했다. 그 중에서도 빠른 체중 감량에 대한 만족도가 컸다. 검증 20일 차, 우리는 몸무게를 비롯한 근육량, 체성분, 총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등 검증단의 몸 상태를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살펴봤다. 특히 제작진은 HDL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주목했다. 과연 검증단들의 몸 상태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시간이 흐르고 검증단의 체중 감량 소식들이 전해져 왔다. 이 식이요법을 시작한 지 20일이 흐르자 검증단 중 일부는 0.2kg에서부터 5.3kg까지 빠졌다고 했다. 그런데 검증단원 중 몇 명은 일명 ‘키토플루’라고 불리는 두통 증상을 호소했다. 앞서 1부에서도 이런 몸의 이상 때문에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을 도중에 중단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검증 시작 후 첫 중도 탈락자가 발생한 상황.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 식단을 따로 챙겨 먹기가 힘들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이 절제가 안 되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렇듯 이 식단을 지지하는 의사들과 반대하는 의사들은 이 식단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 전혀 다른 주장을 펼친다. 과연 남은 검증단은 남은 3개월 동안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무사히 지속할 수 있을까?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 3달간의 기록’ 그 두 번째 이야기는 3월 5일 일요일 밤 9시 40분 <먹거리 X파일>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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