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냉방이 필요할 정도로 더워졌죠.

당분간은 이렇게 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보시는 것처럼,남서쪽과 동해상에 자리 잡은 고기압이 느리게 이동하면서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 들어오면서, 내일 역시 맑고 한낮에는 덥겠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자외선 지수도 높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되는데요.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 예상되지만, 인체에 해로운 오존 농도는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출 전 대기 질 상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서울이 최고 27도, 세종 29도로 오늘보다 덥겠고요.

남부지방도 광주와 대구 29도 까지 올라 덥겠고,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해안은 속초가 최고 28도, 울진 23도로 예상됩니다.

해상에도 안개가 끼겠고,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건조한 가운데, 주말에는 전국에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