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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도 노래하게 하는 4연임
2017-09-14 20:04 국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인 독일 메르켈 총리가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마이크까지 잡고 노래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이밖에 나라밖 여러 정상들의 표정을 김정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메르켈 총리도 이날 만큼은 콘서트에 온 소녀 팬의 모습입니다.

가수가 건넨 마이크를 기다렸다는 듯 흥겹게 노래합니다.

24일 총선에서 4연임이 유력한 메르켈의 이날 모습은 ‘승자의 여유’를 떠올리게 합니다.

메르켈의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은 현재 지지율 36.5%로 20%대의 사회민주당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각국 지도자들을 만날 때마다 특유의 포옹외교로 화제를 뿌려온 모디 총리.

인도를 찾은 아베 총리는 더 극진히 환대합니다.

환한 미소로 아베 총리를 안더니 방향을 바꿔 다시 한번 진한 포옹을 합니다.

일본은 우리돈 2조원에 육박하는 거액의 차관을 제공했습니다.

중국 견제를 공동목표로 한 양국 밀월관계는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인종 다문화의 나라 싱가포르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자 첫 말레이계 대통령이 나왔습니다.

[할리마 야콥 / 싱가포르 대통령 당선인]
“저는 여러분 모두의 대통령입니다. 가감없이 모두를 섬기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소수계 배려 차원의 대통령 할당제가 이번 당선의 결정적 배경이지만 내각을 견제하고 주요공직자 임명 권한을 갖는 첫 여성 대통령의 등장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

영상편집: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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