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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개국 6주년 ‘변화와 혁신’…예능 화제작 쏟아진 2017년
2017-12-01 10:17 연예
▶ 채널A 첫 ‘시사예능’, 지상파 포함 1위 ‘외부자들’

시청률+화제성 모두 잡은 ‘수작’ 評

채널A의 2017년은 신개념 시사예능 ‘외부자들’의 성공적 안착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016년 12월 27일 첫 방송된 ‘외부자들’은 1회 시청률이 3.251%(닐슨코리아·수도권 기준)로 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4인 4색’ 라인업으로 화제가 된 진중권 교수와 정봉주, 전여옥, 안형환 전 의원이 모두 포털의 실시간 검색 10위 안에 올랐다. 이후 ‘외부자들’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4.28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분당 최고시청률은 5.19%까지 치솟았다.

독한 입담꾼들의 완벽한 조합과 시너지

‘외부자들’은 정치색이 다른 출연자들의 화끈한 벼랑 끝 토론이 매력이다. MC 남희석을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4명의 입담꾼들이 현안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벌인다. 진중권, 정봉주, 전여옥, 안형환 4인 4색의 토론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유머와 넉살을 잃지 않는다. ‘외부자들’은 타 시사예능 프로그램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지난 3월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8위에 올라섰다.


▶ “채널A 예능은 ‘하트시그널’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금요일 밤 11시 11분을 썸타는 시간으로 물들이다

6월 2일 첫 방송된 심리 추리 예능 ‘하트시그널’은 청춘남녀가 한정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 동거한다는 신선한 기획과 섬세한 구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불금’, ‘우연의 일치’, ‘소원이 이루어지는 시간’ 등의 의미를 담은 금요일 밤 11시 11분은 젊은 세대에게 설렘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하트시그널’은 ‘대리 설렘을 유발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여론이 퍼지면서 ‘썸풍’을 리드했다.

온라인에서 터졌다, 폭발적인 화제성

‘하트시그널’은 방영 기간 내내 SNS 화제성, 온라인 트래픽 등 다방면에서 진기록을 세웠다.

매주 금요일 방송이 시작되면 곧바로 포털에서 ‘하트시그널’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출연자들의 이름 또한 실검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기는 온라인 트래픽 수치로도 확인됐다. ‘하트시그널’ 페이스북 페이지 영상 조회수는 8회 이후 매회 100만 뷰를 넘었고 배윤경·서주원 데이트 영상, 배윤경 댄스 영상 등은 현재까지 300만 뷰를 넘겼다. 이는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Mnet ‘쇼미더머니6’의 영상 조회수를 압도적으로 상회한 수치다.

30대 여성들에게 인기 얻은 ‘하트시그널’

‘하트시그널’은 2049, 여성,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더 인기를 얻었다. 포털에서 <하트시그널> 영상을 본 10명 중 7명(68.4%)은 2049 여성이었다. ‘하트시그널’은 채널A 기존 예능과는 다른 팬 층을 형성해내며 채널A 예능 프로그램의 새 역사를 썼다.


▶ 신개념 낚시 예능으로 시청률 낚은 ‘도시어부’

목요일 밤 시청률戰 최강자로 부상

연예계 자타공인 낚시꾼인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자신들만의 황긍어장으로 낚시 여행을 떠나는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는 방송 5회 만에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시청률 1위에 올랐다. 10월 5일 방송된 ‘도시어부’ 5회는 3.916%(닐슨코리아,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동안 종편 예능 선두였던 JTBC ‘썰전’의 이날 시청률은 전 회 4.621%에서 3.045%로 내려갔다.

이후 11월 9일 방송된 10회 ‘도시어부’는 4.094%(닐슨코리아, 수도권)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멤버들이 통영으로 부시리 낚시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는데 마이크로닷이 대형 참돔을 낚아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은 당일은 물론 다음날까지 주요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

이덕화X이경규X마이크로닷 ‘환상 케미’

‘도시어부’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의 조합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다. 이들은 ‘브로맨스 케미’와 ‘티격태격 케미’를 오가며 시청자들과의 케미까지 낚아올렸다. 또 게스트로 출연한 이태곤은 이경규와 아웅다웅하면서 이경규의 버럭 캐릭터 완성도를 높였다.

출연자, 게스트들의 공통점은 낚시에 ‘美쳤다’는 것. 이들이 즐기면서 촬영하는 것이 화면에 고스란히 전해져 지상파 동시간대 예능까지 긴장하게 하는 ‘도시어부’ 인기의 원천이 됐다.

취미 예능의 지평을 새로 열다

‘도시어부’는 낚시가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뜨렸다. 온라인에서 “‘도시어부’를 보다가 낚시용품을 샀다”는 댓글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재밌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도시어부’는 아빠들 사이에서는 물론 여성들과 1020 시청자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도시어부’ 관련 기사에는 ‘아내와 같이 시청한다’, ‘가족이 같이 본다’는 댓글들이 가득하다.


▶ 채널A ‘젊은 공격수(Young Forward)’들의 역량, 변화를 이끌어내다!

개국 후 거침없이 성장해온 채널A 젊은 PD들의 자체 제작 콘텐츠

채널A는 2017년 2049 시청자를 타깃으로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외부자들’, ‘하트시그널’, ‘도시어부’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잡은 이 작품들은 본사 피디들의 역량이 결집된 자체 제작 시스템으로 만들어져 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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