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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또 우승…평창 금 ‘예약’
2018-01-13 19:41 뉴스A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의 기세가 꺾일 줄 모릅니다.

월드컵에서 또 다시 세계 챔피언이 됐는데요.

고등학교 3학년 때 스켈레톤을 시작해 이제 6년 밖에 안됐는데,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의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가 됐습니다.

유재영 기잡니다.

[리포트]

아이언맨 같은 헬멧을 쓴 윤성빈이 힘차게 스타트를 합니다.

가장 빠른 스타트 기록.

장내 아나운서도 놀라 환호를 지릅니다.

윤성빈이 스켈레톤 7차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대 가속 구간에서도 실수는 전혀 없었습니다.

올 시즌 5번째 우승.

세계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습니다.

1, 2차 합계 2분14초77을 기록한 윤성빈은 2위 융크 악셀을 0.87초 차로 앞섰습니다.

'스켈레톤의 황제' 두쿠루스는 1초 이상 윤성빈에게 뒤졌습니다.

0.01초차로 순위가 갈리는 스켈레톤에서 좀처럼 나오기 어려운 기록 차이입니다.

융크는 윤성빈에 감탄해 엄지를 치켜들었습니다.

트랙의 난이도와 관계 없이 압도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윤성빈은 쇼트트랙보다 더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그래픽 : 전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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