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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개막식 앞두고 비상…4강 모두 불참 ‘우려’
2018-01-19 19:26 뉴스A

미국 뿐만이 아닙니다. 이른바 4강 정상 모두 불참할 가능성이 큽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장 귀빈석이 초라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김설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당초 40여 개국 정상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가를 자신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지난해 12월)]
의사를 표명한 분들은 한 43분 정도 … 정상 차원에서요.

하지만 개막식을 20여 일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금까지 참석을 확정한 정상급 인사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고작 20명 안팎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이른바 4강 정상은 불참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과 중국은 이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한정 정치국 상무위원의 대리 참석을 확정했고, 도핑으로 참가 자격이 박탈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나 위안부 합의 문제로 갈등을 빚은 일본 아베 총리의 참석도 불투명합니다.

빗나간 흥행 예측 이면에는 국제제재 대상인 북한의 갑작스런 참석에 거리감을 두려는 각국의 심리도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설혜 입니다.

sulhye87@donga.com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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