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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뉴스A LIVE 333 뉴스
2018-05-16 11:45 뉴스A 라이브

[리포트]
오늘의 333 뉴스, 먼저 사회 뉴스입니다.

경찰이 흰색 승용차를 멈춰 세우고 운전석으로 다가가자 차가 갑자기 속도를 냅니다. 경찰이 그대로 끌려 가는데 바로 그 때 검은색 차가 흰색 차 앞을 가로 막습니다. 아예 검은색 차 운전자가 조수석으로 가 시동까지 끄죠.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 했던 사고를 막은 건 33살 윤자운 씨, 정년 퇴임한 경찰 아버지와 경찰 동생에, 남 일 같지 않았던 겁니다.

[윤자운 / 충북 청주시]
"제가 안 막으면 경찰관께서 더 많이 다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

검거된 유 씨는 무면허 운전이 적발될까 도망치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의인 윤 씨에게 포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대한항공이 직원들에게 갑자기 격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입니다. 성과급 말고 격려금을 주는 건 13년 만입니다. 갑질 논란을 잠재우려는 시도가 아니냐, 냉소적인 반응 속에 회사 측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정착 등에 대한 격려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남성이 영화처럼 수북이 쌓여 있는 돈을 마구 날리죠. 대전 폭력 조직원 40살 김모 씨 일당이 훔친 기름을 팔아 돈 잔치를 벌이는 겁니다. 충남 서산의 야산에 땅을 파 송유관에 호스를 연결한 뒤 150m 떨어진 비닐하우스까지 끌어와 기름을 훔친 겁니다.

[원종열 / 충남 아산경찰서 형사과장]
"비닐하우스 속에서 농사짓는 것처럼 가장하고 수도꼭지를 달아서 탑차에다 실어서 운반해서 훔쳤죠."

이렇게 1년간 훔친 기름만 212만 리터, 돈으론 27억이 훌쩍 넘습니다.

다음은 인물 뉴스입니다.

대한가수협회 회장 가수 김흥국 씨가 사퇴 위기를 맞았습니다. 초대 회장인 가수 남진 씨 등 협회 비대위가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겁니다. 김흥국 씨는 끝까지 임기를 마치겠다는 입장입니다.

최순실 씨가 1년 6개월 만에 구치소에서 딸 정유라 씨와 만났습니다.10분간의 짧은 만남이었는데요. 건강 등에 대한 얘기만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멜라니아 여사가 신장 질환 치료를 위한 색전술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2~3일 후 퇴원할 예정"이라며 쾌유를 빌어준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동수당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는 9월부터 만 0~5세 아동에게 매달 10만 원 씩 지급하는 아동수당 신청이 다음달 20일부터 시작됩니다. 아동수당은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습니다.

아동이 거주하는 주민센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는데 온라인 신청은 부모만 할 수 있습니다. 신청하면 수당은 매월 25일마다 지급됩니다.

다만, 일부 고소득층은 수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소득과 부동산과 예금 등을 환산해 '소득 인정액'이 3인 가구는 월 1170만 원, 4인 가구는 1436만 원 등을 초과하면 받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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