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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5-17 11:47 사회

오늘의 333 뉴스, 먼저 사회 뉴스입니다.

영화 '죠스'에도 나오는 백상아리가, 지난달 말 경남 거제 도장포마을 앞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길이 4m 무게 300kg로 그물에 걸린 채 죽어 있었습니다. 거제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유명 유튜버 양모 씨가 3년 전 성범죄 피해 사실을 직접 고백했습니다.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인 줄 알았는데 사실상 각종 이상한 포즈를 요구하며 성추행했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사탕 발린 말로 정상적인 촬영을 한다고 하면서 촬영이 시작되면 문을 걸어 잠그고 분위기에 압도되도록 겁에 질리도록 만듭니다."

특히, 지난 5월 한 사이트에 사진이 공개돼 고통을 겪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들은 정말 여자를 단순한 상품 취급하며 그 대상은 대부분 2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 여학생들이고 심지어 그 안에는 미성년자도 있습니다."

이 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경찰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총소리가 나고 개의 울부짖는 소리도 들리죠. 경남 김해시에서 불법 개조한 공기총으로 유기견을 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근 주민]
"(개가) 비명을 지르면서 땅에 뒹굴더라고요. 방향감각을 못 잡고 주위를 왔다갔다 하다가 새끼들이랑 도망을 갔어요."

총에 맞은 유기견은 상처를 입은 채 달아났습니다. 이 남성은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잡아 먹으려고 쐈다"고 진술했습니다.

다음은 인물 뉴스입니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대한항공 노조에서 제명됐습니다. "노조 일부는 총수 일가의 편"이라고 비판한 인터뷰가 문제된 겁니다. 3개 노조가 활동 중인 대한항공. 직원들 간의 노-노 갈등 우려가 나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첫 재판 방청권을 신청한 이들이 모두 방청 기회를 얻었습니다. 68명 좌석 중 45명만 응모했기 때문입니다.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지난해 4월 자신이 설립한 공익 법인의 자금 8억여 원을 불법 인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 전 원장이 최근 대부업체를 설립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기를 깬 세기의 결혼식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영국은 온통 축제 분위기입니다. 오는 19일 영국의 해리 왕자와 배우 메건 마클의 결혼 때문입니다. 특히, 보수적인 왕실의 금기를 깨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신부 마클은 이혼 가정 출신이죠. 본인도 2013년 이혼한 경력이 있습니다.보수적인 영국 왕실에선 보기 드문 결혼 승낙이죠.

또 하나의 금기, 바로 혼혈 신부입니다. 마클의 아버지는 네덜란드와 아일랜드계 후손인 백인이고 어머니는 아프리카계 미국 흑인입니다.

본래 왕실 결혼식은 평일에 열리지만 이번엔 토요일에 열립니다. 신부가 복종을 서약하는 관례도 깨고 결혼식장에서 직접 연설합니다.시대가 점점 바뀌는 것 같죠?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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