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최악의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에어컨 사용 급증에 따른 전기료 걱정에 정부는 누진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장성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제조 중인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3. 공정거래위원회 퇴직간부들의 불법 재취업을 도움 혐의를 받는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과 김학현 전 부위원장이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4. BMW코리아가 리콜을 결정한 뒤에도 차량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MW 측은 오늘부터 전국 61개 서비스센터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