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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제품서 라돈 검출…원안위, 수거 명령
2018-07-31 11:21 뉴스A 라이브

대진침대 메트리스에서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돼서 논란이 됐었죠.

이번에는 유명 가구업체 '카사미아'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수거를 명령했습니다.

윤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까사미아가 리콜 조치한 토퍼와 베개 세트입니다.

지난 2011년 홈쇼핑을 통해 '까사온 메모텍스'라는 이름으로 1만2395세트가 팔렸습니다.

까사미아는 지난 달 토퍼와 베개 등 13개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다는 소비자의 제보를 받고, 이달 초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해당 제품의 시료를 보냈습니다.

[심은정 / 원안위 안전소통담당관]
"13개 시료 중 3개 시료에서 연간 피폭선량이 1밀리시버트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돼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했습니다."

토퍼 2개 제품에서 각각 1.52밀리시버트와 1.41밀리시버트가, 베개 1개에서 2.03밀리시버트가 검출된 겁니다.

[까사미아 관계자]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신속하게 제품을 수거한다. 이게 첫 번째 저희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원안위는 제품에 방사능 원인 물질인 모나자이트가 포함돼 있을 것으로 보고, 유통경로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준호입니다.

윤준호 기자 hiho@donga.com
영상취재 : 홍승택 황인석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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