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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소득주도성장은 경제파탄 주범”
2018-09-05 11:25 정치

두 번째 현장,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에 이어 오늘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섰습니다.

황수현 기자,

[질문1] 김성태 원내대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등 경제 정책에 대해 집중 성토했죠?

[리포트]
네. 1시간 전쯤부터 시작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주적은 기업"이냐며 문 정부의 경제정책 실정, 특히 '소득주소성장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성토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 성난 민심을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힌 김 대표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반기업-반시장정서'가 낳은
한국경제의 눈물의 씨앗이라며 '경제파탄의 주범'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이에 따른 고용 참사 등을 지적하며, 경제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즉각 폐기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김 대표는 북한산 석탄 밀반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촉구와 함께 연설 마지막 부분에선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동시 추진을 제안했습니다.

[질문2]오늘 점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이 만난다고요?

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은 오늘 국회에서 오찬 회동을 합니다.

이렇게, 5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합니다.

이들은 4·27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과 선거제 개편, 민생·개혁 입법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ohyun87@donga.com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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