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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임시국회·선거제 논의
2018-12-14 11:03 뉴스A 라이브

오늘의 현장,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여야가 선거제도 개편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여론을 참고하면서 천천히 논의를 해보자는 입장인데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당장 당 지도부 간 합의를 보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철웅 기자.

[질문1] 조금 전부터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만나고 있죠? 선거제 개편 합의안이 나올까요?

[리포트]
선거제도가 바뀌면 어떻게 될 건지 각 정당별로 이해관계를 따지다보니 의견차를 좁히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지금 5당 원내대표 회동이 진행 중인데 합의안이 나오긴 어려울 걸로 보입니다.

여야는 일단 12월 임시국회 일정 조율에 나섰습니다. 정기국회 기간이 끝나서 유치원법 등 남아 있는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중입니다.

하지만 각 법안마다 세부사항에 있어 여야 간 의견이 달라 절충안을 찾기까지는 진통이 예상됩니다.

[질문2]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단식 농성을 계속하고 있죠? 현장 상황이 어떤가요?

네, 9일째 단식입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라는 요구와 함께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앉아 있었지만 며칠 전부턴 체력 저하로 텐트 안에 누운 채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건강에 큰 이상은 없지만 고령인 만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6선인 문희상 국회의장등 여야 5선 이상 중진 모임인 '이금회' 소속 의원 7명도 손 대표의 단식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치개혁특위에서 1월까지 선거제 합의안을 만들고 2월에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손 대표는 논의만 거듭하다가 선거제 개편이 무산될 거라며 당장 합의를 이룰 때까지 단식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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