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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8-12-26 10:56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 어떤 뉴스가 있을까요,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정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오늘 아침 열었습니다. 내년에 10.9%가 오르는 최저임금의 연착륙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성시온 앵커, 어떤 방안이 발표가 됐습니까?

홍남기 부총리는 "예산·세제 지원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리안정자금 확대 등 최저임금 인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세금을 풀어 해결하는 셈입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저임금 인상에 대비하여 확보한 총 9조 원 이상의 재정지원 패키지를 신속히 집행하겠습니다." 

'법정주휴수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1953년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이래 65년간 계속 지급되어 온 것"이라고 반박했는데요. 대기업·고연봉 근로자도 최저임금 위반 사례로 지적되는 건 낡은 임금체계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문제, 잠시 뒤 이슈Live 시간에 자세히 짚어봅니다.

지난해말 개봉해 7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1987'에 나온 이 장면, 기억하시나요?

[영화 '1987']
"조사관이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어?"

서울 용산 남영동 옛 '경찰 대공분실'에서 박종철 열사가 고문 받아 숨진 후 경찰은 이렇게 허위 발표를 했었죠. 군사 정권 시절 숱한 고문이 이뤄진 '인권탄압의 상징' 남영동 대공분실이 오늘 재탄생합니다. 송찬욱 앵커, 어떻게 바뀌나요?

앞으로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기리는 장소로 탈바꿈합니다. 경찰청으로부터 관리권을 이관받는 행정안전부는 대공분실 터에 민주인권기념관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부겸 행안부 장관, 민갑룡 경찰청장 등 정부 인사, 박종철 열사의 친형 박종부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영동대공분실 이관행사'가 열립니다. 이렇게 인권탑압의 상징이 민주인권의 요람으로의 재탄생을 오늘 알립니다.

최근 인터넷 1인 방송 '홍카콜라TV'를 시작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오늘은 또다른 정치 행보에 나섭니다. 그동안 스스로 "특정 계파에 속한 적이 없다"고 강조해왔던 홍 전 대표, 반대로 자신의 세력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었죠. 성 앵커, 홍 전 대표가 어떤 행보를 보이나요?

보수진영 싱크탱크를 표방하는 '프리덤코리아 포럼'을 오늘 오후 출범합니다. 이 포럼, 어떤 취지일까요. 홍 전 대표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홍준표 / 전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18일, 홍카콜라TV)]
"이 땅의 지성들과 네이션 리빌딩 운동을 펼칠 것입니다. 그것만이 좌파광풍시대를 끝내고… "

학계와 법조계 등 52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합니다. 주요인사로는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류석춘 연세대 교수, 이명박 정부 시절의 한상대 전 검찰총장,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홍 전 대표가 본격적인 보수 진영 세 결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다만 포럼 측은 현역 국회의원은 참여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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