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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8-12-27 10:48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의 뉴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검찰이 오늘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에 대한 감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김태우 리스트'와 첩보·동향 보고서 등을 유출해 청와대 보안 규정을 위반했다고 청와대가 검찰에 징계요청서를 발송했었는데요. 성시온 앵커,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대검찰청 감찰본부와 감찰위원회는 김태우 수사관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중징계는 파면과 해임, 강등과 정직 등이 해당됩니다.대검 감찰본부는 김태우 수사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자신을 채용하라면서 특혜성 임용 시도를 했고 또, 골프 접대를 받고 비밀엄수 의무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의 다른 2명에 대해서도 골프 접대를 받았다며 경징계를 요청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에선 문재인 정부에도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 논란 계속 확산되고 있는데요. 잠시 뒤 이슈Live 시간에 자세히 짚어봅니다.

지난달 22일, 유성기업 아산공장에서 노조가 노무 담당 김모 상무를 폭행했던 사건이 있었죠. 노조는 당시 이 폭행 사건에 대해 이렇게 주장했죠.

[도성대 / 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장 (지난달 29일)]
"당일 폭력 행위는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입니다."

결국 경찰은 폭행에 적극 가담했거나 소환조사를 거부한 노조원 5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송찬욱 앵커, 법원은 어떤 결정을 했나요?

법원은 노조원 5명 가운데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두 명에 대해선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본 것입니다. 경찰은 임원을 감금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진입을 막은 노조원에 대해서도 공동감금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의 반발도 거셉니다. 어제 민주노총과 유성기업 노조는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 당국이 편파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의원수가 113명에서 112명으로 한 명 줄었습니다. 조금 전 대법원에서 한국당 중진 의원 가운데 1명에 대한 선고가 있었는데요.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성 앵커, 누군가요?

경남 통영-고성을 지역구로 둔 4선의 이군현 의원입니다. 이 의원은 1, 2심에서 정치자금 불법수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회계보고 누락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대법원은 1, 2심의 형량을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국회의원 당선이 무효가 됩니다. 이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재선거는 내년 4월 3일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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