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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합의…“2월 말 북미정상회담…장소는 추후 발표”
2019-01-19 18:51 국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핵 담판이 다음달 말에 열린다고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어디서 열릴지도 관심이었는데, 장소는 추후 발표한다며 밝히진 않았습니다.

첫 소식, 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입니다.

[기사내용]
백악관은 김영철 부위원장의 예방 후 2차 북미정상회담이 다음 달 말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고위급 회담에 앞선 취재진의 질문에 즉답을 피했고,

[김영철 /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감사합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북미 정상회담 어디서 열립니까?) "..."

회담 직후 백악관으로 향하는 북한 대표단의 입도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김성혜 / 북한 통전부 실장]
(회담 잘 될 것 같습니까?) "..."
(회담 잘하셨습니까. 한 말씀 해주시죠. 김성혜 실장님.) "..."

백악관은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북측 대표단 면담을 생산적이라 평가하면서도, 압박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새라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미국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 전까지 제재와 압박을 지속할 겁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내일부터 나흘간 스웨덴으로 향한다고 밝혀 북미간 실무접촉이 본격화될 것임을 알렸습니다.

다음달 정상회담이 열리면 8개월 만에 북미 정상이 마주 않게 됩니다.

북한의 비핵화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통해 구체적 진전을 내야한다는 점에서 이를 조율할 실무회담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도(vj)
영상편집 : 오성규
그래픽 : 원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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