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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9-02-07 10:43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의 뉴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오는 27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힌 날입니다. 트러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담판에 시선이 온통 베트남에 집중될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엉뚱한 곳에 불똥이 튀었습니다. 성시온 앵커, 어딘가요?

자유한국당입니다. 당초 한국당은 오는 27일 새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하필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겹치게 된 셈입니다. 홍준표 전 대표와 오늘 출마 선언을 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전대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황교안 전 총리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황교안 / 전 국무총리 (어제)] 
"우리가 중심을 가지고 우리 계획대로 우리 길을 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당내에선 큰 이벤트 이후 지지율이 오르는 '컨벤션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 6월, 1차 북미 정상회담은 지방선거 하루 전 열리기도 했었죠. 한국당은 전대 일정 연기 여부를 회의 등을 통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관련 소식과 직격탄을 맞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오늘 집중 분석합니다.

환자에게 헌신해온 또 한 명의 의료인이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입니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정신질환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져 추모 물결이 이어졌었죠. 송찬욱 앵커, 이번엔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먼저 윤한덕 센터장은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은 윤 센터장의 별세 소식에 "응급의료계에 말도 안 될 정도로 기여해온 영웅이자 버팀목"이라고 추모했습니다. 설날 하루 전인 지난 4일, 윤 센터장은 병원 집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설에 귀성하기로 해놓고 연락이 되지 않자 가족이 병원을 찾았다가 숨진 그를 발견했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오늘 부검으로 밝힐 예정이지만, 의료원 측은 누적된 과로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명절에 특히 업무가 늘어나는 중앙응급의료원 특성상, 윤 센터장은 퇴근을 하지 않고 업무를 계속하다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 겁니다. 평소에도 윤 센터장은 병원에 설치한 간이침대에서 잠을 해결하며 일에 몰두했었다고 합니다. 환자를 끝까지 돌보던 의사의 별세 소식에 다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늘 오후 벤처기업인을 만납니다. 연초부터 이어온 경제 행보를 이어가는 건데요. 혁신 성장 등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텐데요. 성 앵커, 어떤 기업인들이 참석하나요?

1세대 벤처 기업인으로 유명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 벤처·스타트업에서 출발해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의 기업으로 키운 김범석 쿠팡 대표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 '유니콘 기업' 주역들과 문 대통령은 간담회를 합니다. 지난달 15일엔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 청와대에서 만남을 가지기도 했었죠. 김경수 경남도지사 구속 등 정치적 악재와 비핵화 등 급박한 동북아 정세 속에 우선 경제로 성과를 내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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