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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수첩’ 들고 또 강원행… ‘동갑’ 이재민 격려
2019-04-10 11:13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어제 오전 국무회의를 마치자마자 달려간 곳, 강원 속초의 임시 거처입니다. 산불 피해 이재민의 고충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봄바람이 셉니다. 전봇대를 선을 갖다가 지하로 해서 좀 묻어주십사… 제가 이번 기회를 빌어 꼭… "

재발을 우려하며 계속 호소하자

"제가 여기서 하여튼 얼마나 살지 (모르겠지만… )"

"(저랑 동갑이신데) 얼마나 살지 모른다고 하면 제가 뭐가 되어요?"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줍니다. 그리고 트레이드 마크가 된 수첩을 꺼내 적습니다.

"거기가 어디에요?"
"학사평"
"장담은 못 하지만 상의하겠습니다."

이 총리 뿐만 아니라 각종 온정의 손길도 이어져 이재민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 바로 강원 여행입니다.

[최치훈 / 강원 속초 식당 운영]
"(지역) 경기가 떨어지면 속초 시민이 더 힘들어집니다. 발걸음을 더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코레일도 강릉선 KTX를 타는 강원 방문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줍니다. 강원도도 'Again, Go East' 캠페인을 추진, 할인 행사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100m 굴뚝 중간에 승강기가 멈춰 있습니다. 어제 오후 제주 구좌읍의 한 공사 현장에서 굴뚝 승강기가 멈춰 고립된 인부 7명이 구조됐습니다.강풍에 전선이 끊긴 것인데…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는 등서 제주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성추행범으로 몰린 40대 택시기사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DNA 채취에 흔쾌히 동의했다가 과거 성폭행 사실이 들통나 처벌 받게 됐습니다. 지난 2004년과 2007년 성폭행 사건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한 겁니다.

지난 7일 청주의 한 복숭아밭에서 산탄총이 발사돼 80대 할머니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60대 남성이 까치를 쫓기 위해 쏜 총에 맞은 겁니다. 할머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배우 김부선 씨가 약 4개월 만에 침묵을 깼습니다. "이재명 지사 가족의 비밀을 듣고 소름 돋아 헤어졌다"고 글을 올린 겁니다. 또 앞서 "내가 증거다. 법정에서 보자"며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무상교육도 시작됩니다.

당정청이 올해 2학기 고3을 시작으로 2021년 전체 고교생으로 대상을 넓히기로 한 겁니다. 하지만 연 2조 원에 달하는 재원 확보를 두고 정부와 시도교육청 간 불협화음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집 베란다 안전사고 10건 중 4건은 10살 미만 어린이들에게 . 집중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3년간 피해 접수 사례를 분석한 결과로, 다친 부위는 머리와 얼굴이 67%로 가장 많았습니다

하반기부터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와 할인, 포인트 적립 혜택이 축소됩니다. 고비용 마케팅으로 카드사의 수익구조가 악화되는 걸 막기 위해섭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다음은 핫피플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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