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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화웨이 ‘폴더블폰 대전’…“모바일 게임 노려라”
2019-07-28 19:36 뉴스A

박진감 넘치는 모바일 게임을 더 넓고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요.

곧 출시될 접히는 폰, 이른바 폴더블폰은 모바일게임 사용자 잡기에 공을 들일 걸로 보입니다.

이 소식은 홍유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9월 출시를 예고한 양대 폴더블폰.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인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와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의 화웨이의 메이트엑스.

두 폴더블폰의 1차 승부는 모바일 게임에서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폴더블폰의 중간단계로 평가받는 듀얼 스크린폰이 게임으로 성공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사용자들은 평소보다 2배 넓은 화면으로 즐기는 게임 속으로 빠져듭니다.

[현장음]
"조작법이 너무나도 편해서 게임 할 때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출시 뒤 두달 동안 국내에서만 35만대 가량 팔렸습니다.

모바일 게임 사용자들이 화면이 커지는 것에 열광하는 걸로 확인되면서, 폴더블폰 제조 회사들도 게임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게임회사 넷마블과 함께 넷마블의 모든 게임을 갤럭시폴드의 크기에 맞추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제재로 숨고르기 중인 화웨이는 중국 게임업체들과 협업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
yura@donga.com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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