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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킵초게, 마라톤 2시간 벽 깼다…1시간59분40초
2019-10-12 20:53 뉴스A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인간의 한계로 여겨진 마라톤 2시간 벽이 조금 전, 드디어 깨졌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확인해보시죠.

세계 마라톤의 1인자 케냐의 킵초게가 42.195㎞의 마라톤 풀 코스를 1시간 59분 40초, 2시간 안에 완주했습니다.

인류사상 최초의 일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챌린지 행사 였는데요. 단거리 선수처럼 10Om를 평균 17초씩 전력질주로 뛴 겁니다.

페이스메이커 41명이 동원되고 레이더로 목표 지점을 표시해 기록향상을 도왔습니다.

이벤트 마라톤이었기 때문에 세계 기록으로 인정되진 않았지만 불가능해 보였던 마라톤 2시간 벽을 깬 겁니다.

킵초게는 인간이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며 언젠가는 공식 대회에서도 2시간 벽을 돌파하겠다고 당당히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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