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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종코로나 ‘코로나 19’로 부른다”
2020-02-12 12:08 사회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오늘(12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COVID-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는 오늘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한국 명칭을 '코로나19'로 변경했다. 사진=뉴스1

정부가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앞으로 ‘코로나-19’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오늘(12일)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이름을 ‘COVID-19’로 결정해 발표했다”며 “영어로 명명할 때는 이 명칭을 따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김 부본부장은 “영어식 이름이 긴 편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한글 표현을 별도로 정하여 명명하기로 했다”며 “질병관리본부의 건의를 수용하여 한글로는 ‘코로나 19’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WH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는데 CO는 코로나(corona), VI는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 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을 의미합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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