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을 두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방법론에 대한 문제 전문가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1. 코로나19를 계기로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됩니다.청 승격으로 향하는 방향성은 대다수 전문가들도 동의했던 부분인데요. 교수님께선 어떻게 보셨습니까?

2. 그런데 인원과 예산 등이 오히려 줄어들어서 '무늬만 승격'이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3. 일부에선 질병관리본부 산하기관이었던 국립보건연구원을 국립감염병연구소에 붙여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하는데, 국립보건연구원이 질병관리청 산하에 있어야 코로나19 같은 질병 대응에 효과적인가요?

4. 대구 신천지나 구로 콜센터,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같은 집단감염에 대응하기 위해선 지방 질병관리지청을 설치해서 방역 업무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교수님도 같은 생각이십니까?

5.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30~4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주로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확산되다 보니 우려되는 부분이 큽니다. 시청자와 국민들에게, 어떤 조언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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