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국적 선박이 중동 호르무즈 해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습니다. 외교부에 불려온 주한국 이란 대사는 한국인 5명을 포함한 선원 20명은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2. 이번 나포 사건은 한국에 묶여있는 7조 6천억 원 규모의 원유 수출 대금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이란 정부가 코로나 백신 구입을 위해 동결 자금을 풀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중 분석합니다.

3. 16개월 된 어린이 '정인이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관계기관의 부실 대응 정황이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서장을 파면하라는 청와대 청원은 하루 만에 20만 명이 동의했습니다.

4.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유족도 없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장례지도사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5. 미국에서 공수된 모더나 백신을 맞은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의료진을 직접 화상으로 인터뷰했습니다.

"일반적인 다른 예방접종처럼 맞았어요. 근육통이나 발열 증상 등 이상 증상은 아직 없고요."

6. 광주의 유흥업소 700여 곳이 코로나 방역지침으로 생존의 위기에 몰렸다며 간판 점등 시위에 나섰습니다. 헬스클럽도 속속 문을 여는 등 방역 불복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