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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첫 ‘대북 경고’…“긴장 고조 시 상응 조치”
2021-03-26 18:38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오늘 뉴스 TOP10 정말 오랜만에 외교안보 소식으로 먼저 시작을 합니다.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두발을 쐈습니다. 지난 주말 발사한 순항미사일과는 달리 이번에는 UN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어서 중대 도발로 평가가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오늘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보신 것처럼 취임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북한을 향한 공개 경고에 나섰습니다. 저희가 이 소식부터 차분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바이든 대통령의 말을 제가 한 번 더 읽어보면요. 북한의 발사는 유엔 결의안 위반이고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첫 공개 경고의 의미를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이면 됩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트럼프 대통령 때와는 확연히 다른 입장인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에 대해서 단거리 미사일은 괜찮다. 이런 입장들을 피력해 왔었거든요? 직접적으로 대응을 하진 않았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 시대에 들어와서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서 명시적으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은 최근 순항미사일에 이어서 탄도미사일까지 발사를 했지 않습니까. 바로 오늘 있었던 바이든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겨냥한 이야기인데요. 오늘 바이든 대통령이 들고 나온 것은 2006년도에 UN 안보리 결의안 1718호입니다. 이 1718호는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제재를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바로 이제 그걸 오늘 직접적으로 꺼내든 것은요. 앞으로 이제 UN 차원에서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 그렇지만 여전히 외교적으로 풀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들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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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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