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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기념식…깜짝 등장한 ‘박보검 일병’
2021-03-26 18:43 연예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박보검 씨, 굉장히 오랜만입니다. 기념식 자체는 무거울 수밖에 없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됐는데요. 박보검 씨가 중간에 멘트를 하는 중에 조금 울컥한 부분도 있었다면서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습니다. 아까 얘기도 나왔습니다. 정말 서해에서 연평해전, 그 다음에 천안함 사태, 이런 사태를 통해서 우리 해군들이 얼마나 많이... 제가 우리 해군이라고 얘기하지만 제가 해군 출신입니다. 해군 정훈장교 7년을 했는데요. 해군에서 3년 반, 그리고 해병대에서 3년 반을 제가 근무를 했는데요. 저 얘기도 후배들이에요. 2함대 사령부에 있는 우리 후배들, 해군이 얼마나 연평해전에서 많은 사람이 희생을 당했고 천안함으로 희생을 당했습니까. 바다는요. 육지보다 우리나라가 가장 접전을 많이 펼치는 곳입니다. 그 현장이 2함대 사령부입니다. 그 사령부에서 저도 저 얘기를 들으면서 가슴이 울컥했는데요.

정말 목숨을 바쳐서 국가를 지킨 저 사람들에 대해서 우리가 추모하고 저분들의 가족에 대해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 가져야 되고요. 정말 이게 작별이 아니라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한다는 그 희망을 담는 시를 읽고 발언을 하면서 박보검 씨가 얼마나 울컥했으면 울음 참고 소개 멘트를 했겠습니까. 정말 우리 모두는요. 저기에서 숨져간 정말 귀하디 귀한 그 목숨들에 대해서 깊이 감사해야 됩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편하게 살 수 있는 것도 저분들의 희생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는 사실.

그리고 북한의 천인공노할 저런 행동에 대해서도 우리는 명확하게 인식해야 돼요. 그 부분이 우리가 인식되지 않으면, 경계를 늦추면 안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적과 싸우고 있다는 상황들에 대해서는 인식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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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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