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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尹, 별의 순간 포착”…잘 준비하면 별 딴다?
2021-03-26 18:4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사실 한 지난달부터 ‘별의 순간’이라는 말이 좀 유행해서요. 정치인들은 나는 그럼 ‘별의 순간’이 언제냐. 물어보는 분들도 참 많았다고 하는데요. 이현종 위원님, 이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봤을 때 윤 전 총장은 별 따는 일만 남았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제가 저 긴 말을요. 딱 세 글자로 요약을 해볼까요? 세 글자로 딱 요약을 하면 “연락해”. 이 말로 요약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김종인 위원장을 오래 전부터 봤는데요. 이렇게 한 사람에 대해서 칭찬하는 건 처음 듣는 것 같아요. 굉장히 칭찬에 인색한 분이거든요. 자기에 대해서는 굉장히 대단한 분인데 남에 대해서는 굉장히 평가가 인색합니다. 제가 김종인 위원장이 아마 칭찬하는 사람 거의 제가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제가 저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별의 순간이 왔고, 정무 감각이 있고, 5월 중순 즈음에 할 거고... 5월 중순에는 본인은 집에 가신다면서요. 집에 가시는데 그때 하라고 그러는 건 뭐냐. 내가 당신을 끌어주겠다는 이야기에요. 결국 저 말 속에 있는 의미는 나한테 연락해. 연락하면 와서 나한테 만나고 내가 다 별의 순간을 만들어줄게 라는 이야기를 저렇게 공개적으로 하고 있다고 보는 거거든요. (난 킹메이커다. 이겁니까?) 그렇죠. 내가 너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지금 강하게 하고 있는 것이고요.

아마 저 메시지, 방송에 출연해서 메시지를 쭉 보면서요. 왜냐하면 김종인 위원장은 본인의 모든 임무는 이번 4월 8일 날, 당을 떠나겠다고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본인은 집에 들어가서 쉴 텐데 왜 윤 전 총장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하게 이야기를 할까. 결국 본인이 남겨진 사명이 있다는 거거든요. 그거는 결국은 ‘윤 전 총장이 별의 순간을 잡았고, 이 별의 순간을 앞으로 만들어주는 건 내 역할이다. 그러니까 나한테 5월 중순에 연락해라’라는 이야기로 저는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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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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