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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열쇠 푼 ‘혈액형’…친모의 ‘아이 바꿔치기’?
2021-03-26 18:4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뉴스를 계속 보고 있는 저희도 쉽게 따라가기가 어려워서요. 잠시 아예 사건 초기부터 제가 한 번 읽어보면서 되짚어 보겠습니다. 애초에는 외할머니 A씨, 그러니까 석모 씨가 변사체로 발견된 손녀를 신고합니다. 그 이후에 그런데 DNA 감식 결과 깜짝 놀라게도 알고 보니까 사망한 여자아이의 외할머니의 친딸, 그러니까 외할머니가 아니라 엄마였습니다. 외할머니 A씨 석모 씨와 딸 B씨가 비슷한 시기에 출산을 하고요. 오 교수님, 여기부터가 중요한데요, 오늘 나온 새로운 이야기. 석모 씨 A씨가 산부인과 피를 뽑기 전에 아이를 바꿔치기했다는 정황이 나왔습니다. 이거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이면 됩니까?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글쎄요. 2차방정식에서 3차, 4차방정식으로 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지금 경찰이 이제 지난번에 발견한 숨진 아이와 사라진 아이가 바꿔치기 됐다고 하는 중요한 의미 있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사실 신생아 같은 경우는 일단 태어나게 되면 조금 바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병원마다 좀 다릅니다.

그런데 채혈을 해서 혈액형을 갖다가 채취를 하거든요? 그런데 가장 결정적인 것이 처음에는 경찰에서 이렇게 얘기했어요. 지금 20대 친모가 낳은 아이일 가능성도 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이번에는 아예 없다고 얘기했어요. 왜 그러냐면 알려져 있기로는 전남편 같은 경우는 AB형으로 돼 있고, 이 여성 같은 경우는 B형으로 돼 있으니까 그 사이에서 A형이 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정밀 검사를 해보니까 BB형이라 그래요. BB형과 AB형 사이에서는 A형이 나올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현재 지금 친모가 낳았다고 하는 결정적인 근거가 사라져버린 상태이기 때문에요. 그 혈액형은 48세에 있는 외할머니라고 하는 사람이 낳았다고 하는 사망해서 발견된 그 아이의 혈액형하고 일치한다. 그렇다면 이것을 갖다가 바꿔치기 한 시점을 바로 채혈을 해서 혈액검사를 하기 전에 그럼 바꿔치기 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이제 얘기를 하고 있고요. 단 이제 어디에서 했다고 하는 장소는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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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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