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선거라지만 “부산은 암환자”…김영춘 비유 논란
2021-03-26 18:4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오늘 여당 지도부가 부산에 총출동했는데요. 박형준 후보는 짐만 되는 썩은 양파다. 반면, 여기 보면 국민의힘 지도부, 오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서울에 있었습니다. 5~7%p 차로 오세훈 후보가 서울에서 가볍게 이길 것이다. 일단 집권여당이 부산에 총 출동한 이유부터 만나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특히 부산 같은 경우는 사실 선거 이제 들어가기 전에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지 않습니까. 정말 어마어마한 공약을 한 것이죠. 여야 합의로 해서 통과가 됐는데요. 문제는 그렇게 한 이후에도 여론조사를 보면 여당에게 썩 표가 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박형준 후보의 엘시티 보유 문제, 그걸 집중적으로 때렸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움직이지 않아요. 여론 자체가. 그러니까 선대위원장이나 원내대표가 다 내려가서 거듭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요. 지금 이제 가덕도는 어디 갔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도 가덕도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계속 엘시티 문제에만 물고 늘어지는 거죠. 박형준 후보의 사생활 문제, 이런 것들만 물고 늘어지는 거거든요. 결국 네거티브를 하는 건데요. 과연 이게 야당이 네거티브를 하면 좀 먹힐 수 있어요. 그런데 집권여당이 네거티브를 한다는 건 조금 정도가 아니거든요? 그만큼 지금 선거가 급하다는 이야기이죠. 그렇지만 부산 시민들 같은 경우에 과연 이게 얼마나 먹힐 것인가라는 건 앞으로 두고 봐야 될 것이지만요. 어쨌거나 선거전 초반에 부산에 있던 김영춘 후보에 좀 힘을 주고 뭔가 붐업을 하기 위해서 일단 당 지도부가 총 출동한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