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정청이 LH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모든 공직자의 재산등록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투기 재산 몰수가 미진할 경우 소급 입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모두 재산등록을 하면 대상자가 지금의 14만 명에서 최대 150만 명으로 늘어납니다. 대상자가 10배 이상 늘어나는 셈인데 과도한 조치라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3. 코로나 백신 접종자 가운데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경우 다음 달부터 백신 휴가를 도입하겠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별도의 유급 휴가나 병가를 쓰라는 건데 의무가 아니라 권고여서 실효성 논란이 예상됩니다.

4. 4.7 재보궐 선거가 딱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강남 재건축과 관련해 현 정부와 거리두기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2030 청년 세대 표심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5. 경북 구미 세 살 여자 어린이 사망 사건과 관련해 신생아 발찌가 분리된 채 발목이 아닌 아기 머리맡에 놓여진 사진을 경찰이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진을 신생아 바꿔치기의 유력한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