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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박태환’ 황선우, 선발전 1위…도쿄서 메달 도전
2021-05-15 19:45 스포츠

도쿄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막할 수 있을지 안갯속이지만 어쨌든 우리 선수들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영에선 제2의 박태환, 으로 불리는 황선우 선수가 자유형 100미터에서 1위로 국가대표 선발권을 따냈습니다.

이밖에도 선발전이 맞나, 올림픽을 방불케하는 진기록들이 쏟아졌는데요. 

염정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황선우의 기량은 압도적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앞서 나갔고 50m 턴 기록도 지난해 한국신기록을 세울 때보다 0.6초나 빨랐습니다.

황선우는 48초 04, 1위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지난해 본인이 세운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올림픽 자격기록인 48.57을 통과해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확정하며 메달까지 노려보게 됐습니다.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박태환의 100m 기록을 깨며 혜성처럼 등장한 황선우.

자유형 200m 주니어 세계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는 황선우는 내일 자유형 200m 결승에서도 도쿄행 여부를 확정합니다.

남자 평형은 이틀 연속 신기록 잔치를 벌였습니다.

조성재가 100m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1분 벽을 깨뜨리며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고,

오늘 50m에서 최동열이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도쿄행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여자 배영 200m에서는 중학교 3학년인 이은지가 2분9초67로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연일 신기록이 쏟아지면서, 한국 수영계가 도쿄 올림픽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편집: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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