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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준석, 긴급 회동…“권성동 사무총장 내정”
2021-11-16 12:4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르면 내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선대위 구성을 두고 어제까지도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갈등하는 모습이 노출되기도 했었죠. 자, 이준석 대표가 임명한 이 한기호 사무총장의 교체 문제를 두고 양측이 날선 신경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이준석 대표가 침묵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어제 오후에 윤석열 후보가 직접 만남을 제안해서 긴급 회동이 성사되기도 했는데. 후보 비서실장을 맡은 4선의 권성동 의원을 새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자,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들을 종합을 해본다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선대위의 원톱으로 앉히고. 또 권성동 의원이 사무총장으로써 재정과 인사, 실무 등을 지휘하게 되는 겁니다. 자,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 최근에 조금 잡음이 있기도 하고 껄끄러웠었는데. 이 정도면 큰 잡음 없이 앞으로 계속 굴러갈 수 있을까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아직 두 명을 더 주목해야 되죠.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어디에 앉힐 것이냐. 아니면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 원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임명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총괄선대위원장 바로 아래 직속으로 모든 선거가 체계를 총괄하는 역할을 조금 맡겼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하는 것 같은데. 지금 임태희 전 비서실장 이야기가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거든요. 그 문제가 어떻게 정리될 것이냐. 이 두 개는 조금 봐야 되겠지만. 일단 사무총장은 선대본부장이라고 하는 당 현직으로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사무총장은 한 천억 정도 되는 선거 자금을 관리해야 되는 입장이에요. 그러니까 후보 입장에서는 자신과 관련되어 있는 사람을 아무래도 임명하고 싶겠죠.

그런데 그 절차가 이준석 대표하고 충분히 사전 협의를 했다기보다는. 그냥 한기호 사무총장한테 그만두시오. 이런 식으로 통보가 되다시피 하니까.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나는 그래도 2030 세대를 대표하는. 그리고 지금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데 굉장히 큰 역할을 해야 되는데. 나를 자꾸 배제한다. 이러면서 굉장히 기분이 나빠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하여튼 권성동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일단 가는 걸로 체제가 조금 정리가 되면. 말씀드렸던 것처럼 두 명 문제만 어느 정도 만약에 일단락이 되거나 조금 조율이 되는 과정을 거치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올 수 있는 체제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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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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