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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총학생회, ‘분교 발언’ 고민정에 비판 성명
2021-11-16 12:5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어제 저희가 전해드렸던 소식이었죠.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블라인드 채용법 발의를 예고하면서 이 자신의 SNS에 이런 것을 올렸습니다. 청년들이 출신 학교를 지우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치를 수 있도록 법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서 본인은 당시 분교였던 경희대 수원 캠퍼스를 졸업했지만. 블라인드 테스트 덕분에 KBS까지 입사하고 지금의 국회의원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글을 올렸는데요. 이 글에서 바로 이 분교라는 표현이 경희대 수원 캠퍼스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큰 반발을 일으켰었죠. 자, 입법을 예고하면서 모교를 비하하는 이유가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는 반응까지 나오기까지 했는데요. 고민정 의원의 이 분교 발언을 두고 논란이 커지면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총학생회까지 나서서 의견을 밝혔다고요. 뭐라고 하는 겁니까?

[손정혜 변호사]
페이스북 계정에 ‘고민정 의원님, 저희 학생들은 의원님이 부끄럽습니다.’라는 글을 이제 게재를 하면서 의원님의 배려 없는 언행으로 모교를 블라인드 채용 제도 아니면 취업조차 할 수 없는 그 대학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폄하시켰다고 주장을 한 것인데. 일단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가지는 발언의 사회적 영향력을 간과한 경솔한 언행이다. 이렇게 이제 불편한 기분을 표현을 했는데요. 관련해서 이 분교 표현이 문제가 되다 보니까. 고 의원 측에서도 분교 표현은 삭제를 했고요. 이 관련해서 입법 목적을 설명하기 위한 취지였지 비하의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해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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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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