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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종인 깜짝 조우…“악수만 했을 뿐”
2021-12-03 12:5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이준석 대표가 당무 보이콧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인물이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윤 후보의 만남입니다. 자, 정해진 만남은 아니었다고 하는데. 어제 모습 잠시 보시겠습니다. 자, 우연은 우연이겠죠. 여의도 인근이 뭐 그렇게 넓지 않다 보니까. 정치인들이 뭐 여기저기 막 모이다 보면은 마주치고 이런 일이 허다하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래도 윤 캠프에서 윤석열 후보가 김종인 전 위원장 영입은 계속 노력을 하는 것 같아요. 이 또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도 혹시 김종인 전 위원장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또 해결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저게 지금 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하고요. 이준석 대표하고 윤석열 후보하고 갈등은. 뭐 지금 이제 겉으로 보기에는 계속적으로 측근이 문제다. 어떤 발언이 문제다. 누구를 내쳐라 뭐 이런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오랫동안 취재를 해보면요. 사실은 주도권 싸움이에요. 예. 윤석열 후보가 주도권을 잡고 가느냐. 아니면 아니다. 내가 알아서 대선 후보. 너는 내가 하자는 대로 하면은 너 대통령 되는데. 왜 내가 하자는 대로 안 하느냐. 그게 비전이 되었건 아니면 정책이 되었건 자기 나름대로 다들 그 이미 구상해놓은 게 있거든요. 이대로 가자는 거예요. 근데 그거에 대해서 아니야 내가 여러 이야기 들어 봤는데 나는 후보가 나름대로 생각한 게 있으니까 저한테 조금 따라와 주세요. 이 이야기예요.

지금 여기에서 근본적인 그런 갈등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지금 사실 해결이 조금 쉽지 않고. 또 하나는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그동안에 검찰에 사실은 검찰 같은 거는 보고하고 지시하고 보고하고 지시하고 이게 매우 위계질서가 강한 집단이거든요. 이런 데서 오랫동안 30년 가까이 익숙해진 상태에서. 아 이게 정리가 되고 내가 이거 이야기하면 바로바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되는데 정치권 오니까 그게 안 되잖아요. 그런 곳에서 어떻게 내가 지금 행동을 해야지. 지금 아마 윤석열 후보로서는 아마 고민이 많을 거예요. 내가 이거 어떻게 하는 게 좋지? 이 측근들 이야기 듣고 그냥 해야 돼, 아니면 다른 사람 또 여러 고문들도 다른 이야기하는 거 이거를 들어야 돼. 이런 것들이 아마 고민이 많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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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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