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3일 후보로 지명된 뒤, 수백 만 원의 세금을 추가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이 후보자 납세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지난 14일과 15일, 종합소득세 513만5220원을 추가로 납부했습니다.
이후 국세청으로부터 일부를 환급받아 최종적으로 371만9880원을 추가 납부하게 됐습니다.
이 후보자가 2020년 연말정산 당시 모친을 인적공제 대상에 올렸던 것을 바로 잡으면서 세금이 늘어난 겁니다.
이 후보자 측은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2020년 연말정산 때 인적공제 오류가 있었던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