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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흐 부상…손흥민과 득점왕 경쟁 변수
2022-05-15 14:46 스포츠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15일 첼시와의 FA컵 결승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뒤 구단 의료진과 이야기하고 있다. (출처=중계영상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부상을 당해 득점왕 경쟁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살라흐는 15일(한국시간)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에 선발출전했으나 전반 33분 교체됐습니다. 살라흐는 부상으로 쓰러진 뒤 한동안 경기장에서 치료를 받고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습니다.

부상 부위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AP통신은 오른쪽 무릎이라고 전했으나 대부분의 매체들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살라흐의 부상은 리버풀의 FA컵 우승 못지 않게 큰 뉴스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가 뛰느냐, 빠지느냐에 유럽 축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손흥민과 벌이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살라흐가 22골, 손흥민이 1골차로 추격 중인 가운데 이제 프리미어리그는 2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살라흐는 경기 후 라커룸에서 동료들과의 함께 자축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부상 정도가 의외로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살라흐와 얘기를 나눴고 괜찮다고 생각한다. 약간 불편함을 느꼈던 것이다. 내일 훈련에서 아주 괜찮다는 얘기를 들으면 좋겠다.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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