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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안착기 시점 논의…20일 중대본 결정”
2022-05-16 14:31 사회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방역당국은 '포스트 오미크론' 안착기 전환 여부와 관련해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20일 결정하겠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백브리핑을 통해 "안착기 전환 여부 검토를 위해 방역 지표와 의료체계 준비상황에 대한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정부 내 논의를 본격적으로 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홍역, 수두와 같은 2급으로 낮추면서 4주간의 '이행기'를 설정한 바 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4주 이행기가 끝나는 오는 23일부터는 '안착기'로 넘어가게 되며, 안착기에는 확진자 격리 의무가 없어집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의사결정에 있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지휘부의 의사결정이 평소보다 조금 더딘 측면이 있다"면서도 "검토해야 하는 시기가 됐기 때문에 최대한 국민에게 문제가 없는 방향으로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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