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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다보스특사, 우크라 수석부총리 면담서 재건 방안 등 논의
2022-05-26 13:21 정치

 나경원 특사와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수석부총리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나경원 윤석열 대통령 특사가 우크라이나 수석 부총리와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인 '다보스포럼' 대통령 특사단장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수석 부총리를 만나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한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대러 경제 제재 및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재건 참여에 관심이 있으며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현재 화석 연료 수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한국 측에 전기 차 지원과 장기적인 협력을 요청했으며 주택 건설 등 우크라이나 복구 지원에 한국 측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희망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나 특사와 스비리덴코 부총리와의 만남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국 정부 인사와 우크라이나 각료 간 최초 대면 면담입니다.

나 특사는 또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와 면담을 갖고 "지난 21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이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의 주요 협력 분야로 부상해 기쁘다"며 관련 공조가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바트체첵 몽골 외교장관과를 만난 자리에서는 지난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양국간 우호 관계를 평가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몽골 측의 적극적 지지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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