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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의 ‘전국노래자랑’…‘VIP석’이 없었던 까닭
2022-06-14 18:57 문화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1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저 이야기 그래도 최진봉 교수님, 사실 세상이 특혜 없어지고 공정이 화두 된지 얼마 안 되었잖아요. 그런데 1927년생인 송해 선생, 송해 씨는 예전부터 이 VIP, 특혜, 공정 이야기를 꽤 자주 했다고 하더라고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러니까요. 전국노래자랑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지역에서 이제 공연을 하잖아요. 그리고 경연을 하고 그런데 지역 주민들이 오는데 지역주민들이 보면 대체적으로 지역에서 행사하면 지자체장이나 지역 국회의원들이 앞자리에 앉아요. 잘못되었죠. 송해 선생님 말이 백번 맞아요. 그 사람들이 주인공이 아니잖아요. 지역 주민들이 주인공이고 거기에 와서 함께 공연하고 또 경연하는 분들이 주인공인데. 정말 저는 송해 선생님 저런 모습들이 사실 국민들이 송해 선생님을 지지하고 사랑하고 정말 따르는 이유가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요. 10일 이제 송해공원에 송해 선생님이 안치가 되었거든요. 10일부터 3일 동안 4000명씩 각각 4000명 정도가 추모를 했다고 해요. 그러니까 얼마나 송해 선생님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컸고 얼마나 큰 뜻을 남기고 가셨느냐. 저런 특권 의식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단순 연예인이 아니라 국민에게 꿈과 희망과 사랑과 웃음을 주려는 그 의지가 있었다는 점이 국민들의 존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아니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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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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