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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선포 않기로
2022-06-26 09:15 사회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계보건기구 WHO가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25일 성명을 내고 현시점에서 원숭이두창은 최고 수준 경보인 비상사태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WHO 사무총장은 지난 23일부터 열린 긴급위원회 회의에서 전문가들 의견이 엇갈렸지만,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는 결론이 도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단계로 현재 코로나19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WHO 긴급위원회는 몇 주간 확산세를 지켜본 뒤 다시 한 번 비상사태 선포 필요성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성노동자들 사이의 감염 양상과 증상의 심각성 등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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