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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이후 기온 뚝…화요일부터 춥다
2022-10-03 09:18 날씨

 3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개천절 연휴인 오늘(3일)부터 내일까지 우리나라에 최대 120㎜ 이상의 비가 내린 뒤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져 다소 추운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늦은 시각부터 시작된 비는 내일인 4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4일까지 예보된 강수량은 수도권, 충남 북부 서해안, 서해 5도에 50~100㎜입니다. 경기 북·서부 일부 지역에는 최대 누적 12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어제까지는 낮 기온이 최고 30도 내외로 오르는 늦더위가 이어졌지만, 모레인 5일에는 한랭 건조 고기압이 우리나라 인근에 자리잡아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정민 기상청 통보관은 최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이유에 대해 "고기압으로 인해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대기가 안정돼 바람이 없어 햇빛 때문에 기온이 올라간 것이 누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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