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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6단체 “한국 경제 복합위기…화물연대 파업 철회해야”
2022-11-24 15:40 경제

 경제6단체장이 오늘 열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공동 입장을 발표하는 모습. 왼쪽부터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 구자열 무협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최진식 중견련 회장, 이재원 중기중앙회 전무. 출처: 뉴시스

경제단체들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철회와 안전운임제 폐지를 요구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오늘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 구자열 무협 회장, 최진식 중견련 회장,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 이재원 중기중앙회 전무 등이 참석했습니다.

경제6단체는 이날 성명서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복합위기를 맞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기업과 근로자 등 모든 경제주체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화물연대와 관련해 "수출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일방적인 운송거부는 즉각 철회하고 안전 운임제는 폐지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안전운임제에 대해서는 “시장원리를 무시하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한국만의 독특한 규제"라고 규탄하며 "인위적 물류비 급등을 초래해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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