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진표 의장 “8·9일 본회의 열겠다”…오늘 본회의 무산
2022-12-02 14:16 정치

 출처 = 뉴스1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는 8일과 9일에 내년도 예산안 등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로 예정된 본회의 개의는 무산됐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오후 입장문을 통해 "헌법이 정한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이 오늘이지만 내년도 나라살림 심사를 마치지 못했다"면서 "국회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여야가 '정치 현안'을 가지고 대결 구도를 이어가면 예산안 처리가 어렵기 때문에, 양당 원내대표들과 정부에 예산안 처리 일정을 최우선으로 합의해 줄 것을 지속해서 촉구해 왔다"며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가 의견을 달리하는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논의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조정·중재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장은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지키지 못한 경우라도, 모두 정기국회 회기 내에 예산안을 처리했다"면서 "국회에 주어진 권한이자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8일, 9일 양 일간 본회의를 개최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