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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재판 출석하는 ‘휠체어 맨’의 정체?
2022-12-09 12:46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이용환 앵커]
대장동 재판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재판이 열릴 때마다 한 두세 달 전부터요, 이 대장동 재판에 꼬박꼬박 모습을 드러내는 한 남성이 있어서 화제입니다. 이 남성, 지난해 10월에 김만배 씨가 영장이 기각된 후에 구치소에서 나왔을 때 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다는데요? 잠깐 한 번 보시죠. 저 당시에 그러니까 이게 언제입니까. 지난해 10월이었죠? 김만배 씨 영장 기각된 이후에 구치소에서 나왔을 것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기각되었으니까. 그런데 오토바이 헬멧을 딱 착용하고 무언가 딱 에스코트를 합니다. 그래서 차에 태워주는 역할까지 딱 했다는 거예요. 저 사람이 도대체 누구야. 구치소 앞에 저렇게 오토바이 헬멧 쓰고 있는 사람의 저 정체가 궁금하다고 이야기했는데, 박원석 의원님. 저분이 쌍방울의 전 부회장 출신이라면서요?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네. 그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남지역에서 조직 폭력 활동을 했었다고까지 알려지고 있는데. (아, 조폭 활동도 했습니까?) 네. 김만배 씨는 저분과의 관계에 대해서 20여 년 간 알아온 사이이고 사회에서 만난 후배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일부 보도에 따르면 저 최모 씨를 통해서 쌍방울 지금 해외 도피 중인 김성태 회장도 김만배 씨가 만났다. 이런 이야기도 있어요. 그래서 일각에서 나오는 의혹은 쌍방울 하고 대장동 하고 무슨 관계냐. 사실은 둘 다 이재명 대표가 받고 있는 사법적인 의혹이잖아요. 쌍방울로부터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고 있고, 대장동은 배임뿐만 아니라 천화동인의 실소유주와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런 의심을 해요. (어떤 의심이요.) 지금 김만배 씨가, 대장동 일당이 대장동 사업을 통해서 얻은 수익. 한 4200억 되는 수익을 검찰이 전부 이게 추징 몰수 보전 처분을 내렸는데 그중에 지금 800억밖에 못 찾았지 않습니까?

김만배 씨 재산에 대해서는 전액을 추징보전 명령을 내렸는데 얼마 찾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김만배 씨가 투자의 명목으로든 다른 어떤 명목으로든 쌍방울을 통해서 일종의 그런 수익을 은닉하거나 돈 세탁을 한 것 아니냐. 이런 의심이 있어요, 일각에. 물론 그것이 사실인지는 확인을 해봐야 되는데 때문에 이게 대장동 사업하고 쌍방울 하고 일정하게는 연결이 된 것 아니냐. 그리고 묘하게 또 이재명 대표하고 둘 다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의혹들이 생기고 있는데 정확한 사실은 어쨌든 수사를 통해서 확인이 되어야 될 것 같고. 김만배 씨하고 최모 씨하고 개인적인 관계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대장동 사업과 쌍방울 사업이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단정할 근거는 없고, 앞으로 조금 검찰이 그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테니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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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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