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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한동훈 향해 “정치 공부 다시 해야”
2022-12-09 13:0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이용환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관련된 이야기인데 조금 더 이어가보겠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측근이죠. 윤건영 민주당 의원의 목소리가 차례로 붙어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한동훈 장관이 사실 저 발언은 서해 피격 사건과 관련해서 한동훈 장관이 이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왔고 그러자 윤건영 의원은 ‘아이고, 한동훈 안하무인입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과거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 우리 동아일보의 신동아, 신동아 다들 아시죠?

거기에 2003년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는데 그 인터뷰한 게 또 그 내용이 소환되지 않았습니까? 유감스럽게도 대북송금 과정에 DJ가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면 그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한다. 저 발언을 또 한동훈 장관이 어떻게 찾아냈는지 그제 또 저 발언을 했습니다. 그러자 여러 가지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민주당에서요, ‘공부 좀 더 하세요, 공부 좀.’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김종민 의원이 화가 많이 났네요. 소리를 막 높이면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어떻습니까. 그런데 김유정 의원님, 민주당에서는 계속 한동훈 장관 때리기에 나서고 있고 어쨌든 최근의 이 논란을 조금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우선은 한동훈 장관이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해오는 것으로 봐서 아까 제가 반 농담처럼 말씀드렸습니다만, 도어스테핑을 날마다 준비를 해 오시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문재인 민정수석 시절의 그 하신 이야기를 이렇게 바로 1초 만에 머리에서 떠올린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그런 점에서 매우 준비하고 아침마다 출근을 하는가 보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법무부 장관은 정치인이기 때문에 수사 지휘권이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의 이야기가 있잖아요? 그래서 수사 지휘권을 폐지하겠다는 이야기도 했었고.

한동훈 장관도 ‘수사 지휘권 하지 않겠다.’ 이런 이야기도 했었는데 사실상 저 모습은 수사 지휘를 하는 듯한 그런 모습이고요. 이럴 때 가장 자주 사용했던 말들이 있잖아요, 저들이. (어떤 겁니까.) 수사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저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보통 이렇게 했던 게 공정, 상식 아니었던가요? 그런데 굳이 문재인 민정수석 시절의 멘트까지를 꺼내가면서 이렇게 한다는 것은 사실상 그래서 가이드라인 아니냐. 이런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법, 법 이렇게 따져서 과연 정치가 가능한 것이냐. 조금 정치 발전을 위해서도 법만 따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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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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