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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거짓말이라는데도…김의겸 “동의 못해”
2022-12-09 12:2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이용환 앵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아직 무언가 이 술자리 의혹에 대한 일말의 미련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게 조금 있는 듯합니다. 한 번 목소리 들어보시죠. 글쎄요. 지금 ‘국회의원의 의무다.’라고 김의겸 의원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첼리스트 변호인은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김의겸 의원이 폭로를 전후해서 통화 내용이 사실인지 연락이 온 적이 없다는 거예요. 첼리스트가 그 목소리의 주인공인데 자신한테 그 폭로를 하기 전후해서 김의겸 의원이 나한테 접촉해 온 바가 없다. 팩트체크가 안 되었는데 이야기해버렸어요. 김의겸 의원은 배지 달고 있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김성환 정책위의장, 김의겸 의원은 동의를 못하겠다. 이런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유정 의원은 조금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저희가 여태까지 이제 이 사건이 국감장에서 이렇게 드러난 이후로 해왔던 이야기 중에 하나죠. 조금 책임 있는 후속 조치가 있었어야 되는 것 아니냐, 김의겸 의원이. 그리고 적어도 그 말이 그 발원지인 첼리스트와 조금 접촉을 해서 그 이야기를 조금 직접 본인에게 들어봤어야 되는 것 아니냐 하는 그런 아쉬움과 이런 게 남아있죠, 여전히. 그래서 그런 점에서 이제 김의겸 의원의 실책이 있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다만 저는 첼리스트 앞에서 이제 본인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어느 일반인이 이렇게 간 큰 거짓말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는 것이죠. 본인이 녹음될지 몰랐다. 정말 황당할 겁니다. 그리고 굉장히 난망한 상황이긴 할 겁니다.

이해를 하는데, 그런데 이렇게 겁 없는 거짓말을 그렇게 순간순간 굉장히 디테일하게 길게 지어낼 수 있는가. 어느 일반인이 이렇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는데 한동훈 장관은 지금 소송을 걸었잖아요? 그런데 이 첼리스트와 이세창 씨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없어요. 그런데 제보자가 동의 없이 녹음을 해서 제보를 했다고는 하지만, 첼리스트가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그 발원지는 첼리스트잖아요? 그런데 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김의겸 의원이 왜 조금 더 정밀하게 증거를 수집하고 후속적인 것들을 조치를 취하지 못했는가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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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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