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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의 마침표]대통령님, 질문 있습니다
2022-12-26 20:07 정치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며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대통령실 옮긴 게 불과 7개월 전입니다.

기자들과 자주 만나겠다며 불과 한 달 전까지 출근길 문답을 했었구요.

그런데 출근길 회견을 중단하더니, 이제는 신년 기자회견도 하지 않으려나 봅니다.

취임 이듬해 신년 기자회견을 하지 않은 전례가 없는데도 말이죠.

소통 의지가 줄어든 건 아니라지만, 전임 대통령들 대부분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싶어 했지, 듣기 거북한 질문은 피하고 싶어 했죠.

그런 게 권력의 속성이라지만, 그렇게 민심과 멀어지면 불통 정부가 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 대통령님,
질문 있습니다. ]

뉴스에이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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