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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野 뇌물 역할극…웃기지 않고 괴이할 뿐”
2023-01-03 12:5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3년 1월 3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른 후폭풍이 신년이 되었는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돈 봉투 부스럭 이 발언을 놓고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먼저 영상이 하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시죠. 네. 이재명 대표가 ‘어디서 이상한 소리 들리는데 돈 봉투 받는 소리 아닙니까. 참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라고 이제 회의 때 이야기한 것과 관련해서 한동훈 장관이 어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참 제가 유머를 참 좋아하는데 뇌물 역할극이 웃기십니까. 공당의 뇌물 범죄 비호는 웃기지 않고 괴이할 뿐입니다.’ 저 두 사람의 설전이라고 해야 될까요? 우리 김연주 부대변인께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글쎄요, 이 사안의 본질에 조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본질에 주목하자.) 네. 그리고 그 부스럭거리는 소리 해서 최소한 민주당 최고위에서는 웃음이 터진 것 같습니다. 현웃, 그야말로 현실 웃음이 터진 것으로 보이는데 한동훈 장관 입장에서는 ‘이게 웃긴가요.’라는 지금 반문을 하고 있거든요? 사실상의 노웅래 의원이 누구입니까. 민주당의 4선 중진인데 지금 뇌물 혐의, 그것도 적지 않은 금액인 6천여만 원의 뇌물 혐의를 지금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21대 국회에서 앞선 3차례의 경우에는 모두 다 가결이 되었었는데 이에 대해서 불체포가 이제 부결이 되면서 이 사안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조금 잊고 계신 게 아닌가.

이런 문제를 희화화해서 웃고 넘기는 농담조로 할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거든요. 이재명 대표가 대선 당시에 어떤 정치의 특권, 이런 것들을 내려놓겠다. 정치 개혁을 하겠다는 점을 공약 사항으로 내세운 바도 있는데 결국 이것이 본인 방탄에 관해서는 불체포특권 같은 것도 결국에는 그런 이야기는 다 싹 사라지고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예.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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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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